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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보> 천자춘추 -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경제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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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21회   작성일Date 23-08-21 16:52

    본문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5월30일 시민단체와 재정위기 극복 간담회를 가졌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현재 인천시의 재정상황을 진솔하게 보고 드린다”며

     인천시민게 사과하고 이해를 구했지만 너무 늦은 고백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많다.

     간담회 이후 송 시장과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지 않을 경우 반납 운동을 진행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 들어간 공사비 5천700억원과 매몰 비용,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요구하는 손해배상금뿐만 아니라

     인천과 대한민국의 국제 신인도 추락을 고려할 때 반납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시안게임 반납은 국제도시의 모토를 걸고 사업을 진행하는

     송도, 영종도, 청라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프로젝트에도 큰 타격이 있을 것이다.

     

    전임 안상수 인천시장은 2007년 아시안게임 유치 당시 평창올림픽과 시기적으로 겹치면서 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모두 알아서 하겠다”며 강행했다. 미운털이 박힌 것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은 법에 지정된 기초적인 지원만 받

    고 있다. 지난 부산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올림픽에 비하면 정부의 국비 지원이 미미하다.

     

    인천시와 정부가 마찰을 빚긴 했지만 정부의 우려와는 달리 평창올림픽도 유치되었다. 아시안게임이 국제적 행사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부도 손놓고 보고만 있을 상황은 아니다. 부산아시안게임은 대회 유치부터 마무리까지 거의 정부차원에서 지원이 되었고 평창올림픽은 아낌없이 지원받고 있다.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을 반납하긴 힘들 것이다.  

     정부 또한 이를 방관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인천이 파산하지 않으려면

     송 시장이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인천 경제의 문제점은 지역 내 제조업 성장이 정체 되고 있다는 것,

     역내의 부가가치가 역외로 유출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인천아시안게임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아시안게임의 주요 기획, 홍보, 마케팅 등 관련 행사 및 사업들이 서울의 대형업체로 거의 넘어가면서  

    인천의 업체들이 참여할 틈이 없다는 볼멘소리가 많다. 2014년 아시안게임의 개최지만 인천일 뿐 인천경제에 보탬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지난 송 시장의 행보를 보면 국비를 지원 받는다해도 인천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또한 송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인천시민의 협조가 얼마나 이뤄질지도 의문이다.

    지금부터라도 송 시장은 적극적으로 인천의 인재들을 발굴·채용하고 지역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출처] <경기일보> 천자춘추 -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경제|작성자 김성철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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