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인천산업진흥협회 회장 김성철입니다.

2004년 저는 인천 모래내 시장 조합 이사장직을 맡아 시장 일을 돌보았습니다 2004년 저는 인천 모래내 시장 조합 이사장직을 맡아 시장 일을 돌보았습니다.
7년 전만 해도 인천 모래내 시장은 시장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남동구청에서는 시장을 없애기로 결정하고 용역 150명을 투입하여 모래내 시장을 없애려고 했습니다.
이전 상인회장들은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 시장을 살려보자고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시장회장 혹은 개별적인 시장으로는 지자체나 구청에 맞서 싸울 힘이 없었습니다.
구청에 민원을 넣으면 무시당하기 일쑤였습니다.
이에 저는 대책위원장을 만들어 시장 살리기에 돌입했고 구청과 맞서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통 재래시장에도 지자체와 맞설 수 있는 큰 단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당시 용현, 신기, 석바위, 옥련 시장 등등의 시장 회장님들과 힘을 합쳐 인천 최초의 상인연합회를 만들었습니다.

비가 새는 사무실에서 연합회를 출범하여 갖은 고생도 많이 겪었습니다.
초대 회장을 지내고 역임하여 5년이 흘렀습니다.
상인 회장님들과 수많은 상인들과 함께 힘을 합쳤고 지자체와 싸워 나갔습니다.
지금의 모래내 시장은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현대화 시설을 갖춘 인천의 대표 시장입니다.
자칫 사라질 뻔 했던 전통시장을 지켜내고 지금까지 발전시켰습니다.
이 시간동안 모래내 시장 뿐 아니라 인천상인연합회 또한 개도기를 거쳐 정상 궤도에 올랐습니다.
여러 번 박람회를 개최 했었고 재래시장 상품권을 만들었습니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전국적으로 활성화 되어 이제는 전국 온누리상품권으로 발전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서 해낸 사업들입니다.
처음엔 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상인들도 이제는 당당히 큰 목소리를 냅니다.

(사)인천산업진흥협회는 인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영세기업의 힘이 되고자 만든 단체입니다.
이전의 재래시장 상인단체들이 그랬던 것처럼 대기업이나 정부에 맞서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내기에 역부족인 소외된 산업에 힘을 보태어 당당히 제 권리를 찾고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로 발전시키려 합니다.
계란 협회나 서점 등 소외되고 연약한 협회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단체를 꾸려 나가며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이끌어내어 영세한 기업들도 당당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 입니다.

(사)인천산업진흥협회는
인천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영세기업의 중심이 되어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많은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인천산업진흥협회 회장   김 성 철